예배의 자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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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세진 | 등록일시 | 2012-09-24 11:20:03 | 조회수 | 1458 | ||||
샬롬~~ 선지동산에서의 학문수양으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지혜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다니엘은 하루 세번 창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했지만,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 대신대학교는 채플 시간을 통해 모든 학우들이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하루 세 번이 아니더라도 한 번의 기도시간이 너무도 소중한 시간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의 시간에 나아가기에 얼마나 정결함을 구하며 예배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온전함을 이루지는 못하지만, 온전하기 위해 가슴으로 몸부림치는 준비는 필요할 것입니다. 운동복을 입고, 슬리퍼를 신은 모습이 성가복으로 가려질지는 모르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가려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노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악기를 다루는 뮤지션이 아닙니다. 악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요, 목소리를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하는 예배자 입니다. 부디, 예배의 시간에 나아가는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 앞에 낮은 자로, 작은 자로, 겸허함으로 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학교는 하나님의 선지동산이요, 택하신 자들의 훈련 현장입니다. 우리모두 이 훈련에 전심으로 참여하여 하나님의 군사로 이땅의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는 거룩한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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