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학년도 스승의 날

 누가 스승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했는가? 2010년 5월 12일(목) 11시 이곳 대신대 교정에서 스승이 살아있고 그리고 그 스승을 존경하는 제자가 함께하는 따스한 풍경이 채플실에서 그려지고 있었다.

참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대신대 제56대 총학생회(회장 조대근), 제9대 원우회(회장 금호경)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0년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1, 2 교시 수업을 마친 교수님들을 본관 4층 강당으로 초청하였다.
 총장님과 20여명의 교수님 그리고 400여명의 학우들이 함께 하였다.
 어느 해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예배실을 감싸고 돌았다.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 총학생회 조대근 회장의 진행으로 스승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본행사가 진행되기 전 교수님들과 함께하는 O, X 퀴즈로 마음과 마음이 열려지고, 학생들이 준비한 특송(신대원 박종훈-You raise me up), 편지낭독( 신대원 정은자) 그리고 꽃바구니 전달,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목청껏 제창한 ‘스승의 날 노래’ 로 마무리 하면서 학생들의 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교수님들이 퇴장하였다.
 총장님은 무척이나 흐뭇한 모습으로 제자들의 섬김을 격려하시면서 “더욱더 존경받는 선생이 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의 감동을 꼭 기억해 두겠다.”면서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이 시대 영남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신대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씀하셨다.

 선생이 무시당하고, 학생이 구타를 당하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진정 스승이 존경받고 학생이 사랑받는 이 아름다운 섬김의 Leadership 이 실재하는 이곳! 대신대학교!
 대신대학교는 진정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