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를 떠나 2008년 5월 16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에 취임하 다-

이의근 총장은 2006년 9월 대신대학교 제4대 총장으로 취임하 면서 45년간의 공직을 통해 국가를 위행 봉사한 만큼 남은 생애 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드리기를 소망하였다. 이 총장은 취임 후 곧장 ‘대신대학교 알리기’ 일환으로 전국을 뛰어 다니기 시작했다. 또한 이듬해인 2007년 5월 홈커밍데이 를 통해 대신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인 “대신Vision2020"을 선 포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2007년 6월부터 총 장 봉급을 발전기금으로 헌납하는 헌신의 모본을 보였다. 그 결 과 본교의 교직원과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동문 그리고 지인 등 110여 곳에서 발전기금에 참여하여 2008년 5월 현재 총7억 3천 2백 여 만원이 확보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총장은 ”대신 Vision2020" 1단계 프로젝트인 교지확보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여 만에 마무리단계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날 이임예배에서 증경 총회장 이성헌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더 큰일을 하시되, 살아계시는 하나님 이 함께 하시는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권면하였다. 이의근 총장은 이임사에서 ‘하나님과 대신의 공동체 그리고 대구․경 북 의 교계 지도자 여러분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나 임기를 채 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너무 송구하다’면서 ‘어디에 있던 지 대신대학교를 잊지 않고, 대신대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 다.’고 본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본교와 동 창회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학우들이 준비한 꽃다발 증정식이 있 었으며, 본교 우성기 명예이사와 영남대 우동기총장의 격려사 가 있었다. 예배를 마치면서 김신길 이사장은 ‘영남지역의 유 일한 신학대학(합동측)에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봉사하 는 일이 무엇보다 귀한 일이지만, 나라의 부르심을 받아 전국적 인 조직인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에 취임하므로 전국의 지도자 들을 대상으로 복음전파 사역을 할 수 있기에 우리는 기쁜 마음 으로 총장님을 보내드리기로 하였다.’면서 함께한 대신공동체 들의 서운한 마음을 위로해 주셨다. 이날 이임예배에는 본교 재 단․운영이사회 이사장 및 이사, 김성덕 총동창회장 및 동문, 교 계지도자,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아쉬움 과 위로 그리고 서로를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하는 이의근 총장님! 짧은 만남의 기간이었지만, 대신인들의 마음속에 진정 하나님 과 사람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참모습으로 오래오래 간직될 것입 니다. 가시는 길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며 하나님 의 영광을 위해 더 큰 사역을 감당하시길 대신의 모든 공동체 가 마음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대신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 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