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90학번 역사신학과 졸업생 이경직 입니다.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으며, 지금은 중령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대대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한번도 하나님의 돌보심과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어버린 적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많은 학업이 오히려 졸업후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 더 소중하다는 것을 새록새록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배출된 졸업생 중에 현역 중령으로 근무하는 인원은 제가 처음으로 압니다.
대대장으로 부임한지 1개월이 지나고있으며, 봉사하고 다니는 교회는 2500여명이 넘는 교회지만
작고 열악한 교회로 눈과 비가 오면 물이 새고, 관리에도 제한되는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 시무하시는 감기교측 젊은 군종목사님으로 여러 면에서 제가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보입니다.
우리 교단의 목사님이 아닌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교회가 새로이 건축되어 소중한 병사들의 영혼들이 정상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소망이나마 먼곳에서 늘 기도하며 학교와 이곳에서 배출된 선, 후배 목회자님들의 도우심을 기대해 봅니다.
도움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육군 중령 이경직 드림(010-5077-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