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전형일정 | 정시모집 전형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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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 2024년 09월 09일(월) ~ 2024년 09월 13일(금) |
2024년 12월 31일(화) ~ 2025년 01월 03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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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발표 | 2024년 11월 19일(화) | 2025년 02월 05일(수) |
등록기간 | 2024년 12월 16일(월) ~ 2024년 12월 18일(수) |
2025년 02월 10일(월) ~ 2025년 02월 12일(수) |
추가합격마감 | 2024년 12월 27일(금) | 2025년 02월 20일(목) |
대신대, ‘춘계챔피언’ 호원대 2-0로 꺾고 본선행 청신호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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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축구부 | 등록일시 | 2022-08-16 16:52:36 | 조회수 | 283 | ||||
(대신대 축구부 선수들이 12일 태백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호원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창단 2년 차에 접어든 대신대학교 축구부(감독 최건욱, 이하 대신대)가 올해 춘계 챔피언 호원대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첫 승을 기록해 본선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대신대는 전국 82개 대학축구팀이 참가해 12일부터 태백시 일대에서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로 열리고 있는 ‘제58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강서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호원대와 백두개간기 6조에 속해 열린 호원대 예선 1차전은 본선행 진출의 중요한 분수령이다. 상대팀인 호원대는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최강 용인대를 꺾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또한 이 대외에 앞서 2022 U리그에서 전주대, 호남대, 선문대 등 대학축구 전통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신흥 강자로 떠오른 팀이다. 대신대는 12일 태백스포츠파크구장에서 호원대와 이 대회 6조 예선 첫 경기가 열렸다. 전반 초반은 호원대의 흐름으로 이어져 수비 안정을 취한 후 빠른 역습을 노렸다. 갈길 바쁜 호원대는 교체카드를 꺼내 들며 대신대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는 강공 속에 백경인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와 김창현, 정민철, 김승환, 유한서로 이루어진 수비라인들의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로 무산시키며 한영훈, 김강민, 김건하(개명 전 김유민)의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활용한 상대 빈틈을 노렸다. 팽팽한 흐름은 후반 9분 김건하의 선취골로 대신대가 앞서나갔다. 패스를 받은 김건하가 상대 페널티박스 내로 치고 들어가면서 주어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만회골을 노리는 호원대의 강한 반격 속에 후반 18분 대신대 최건욱 감독은 첫 교체카드를 뽑아 들어 김강민을 빼고 허신현을 교체 투입시키며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26분 허신현이 헤더 추가골을 터트려 최건욱 감독의 용병술에 빛을 보탰다. 코너킼 세트피스에서 한영훈이 올려준 볼을 허신현이 상대의 견제를 뚫고 머리로 밀어 넣어 격차를 벌렸다. 두 골차 리드를 온몸을 던지는 투혼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끝까지 잘 지켜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둬 첫 승을 기록하며 본선행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최건욱 대신대축구부 감독이 12일 태백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호원대와 예선 첫경기에 앞서 팀 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경기 후 본지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대신대 최건욱 감독은 “탄탄한 전력을 갖춘 강팀 호원대와 예선 첫 경기가 부담이 많았다. 대회 전 프로축구단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얻은 큰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플레이를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잘해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정)민철이가 투혼 끝에 부상을 당해 걱정이 크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얕은 스쿼드로 인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는데 앞으로 경기에서 부상선수가 안 나오도록 더 세밀하게 준비하여 좋은 경기를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축구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대신대는 지난 2월 1, 2학년대회에서 광주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켜 첫 전국대회 16강 진출에 이어 7월 1, 2학년대회에서도 연이어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그 대회 단국대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첫 8강행이 좌절되었지만, 얕은 스쿼드와 그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 여기에 개인 기량 등의 열악한 신생팀의 한계를 뛰어너멍 무한한 성장 기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대는 이 대회에 앞서 안산그리너스, 부천1995, 대전한국철도등 프로축구단과 연습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선수들의 강한 동기부여를 끌어내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선수들의 취업까지 주력하면서 대회를 준비해왔다. 신생팀 대신대가 안동고 시절 고등축구를 평정한 명장 최건욱 감독의 지도 아래 펼쳐나갈 큰 그림에 대학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어 귀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출처: 김병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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